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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태국 콘서트의 모습

 
   블로그 글 ‘한류스타 동방신기는 88만원 세대’에서 약속한 대로 연예인-기획사 ‘노예계약’에 대한 법원 판결을 모아 분석했습니다. 판결문에 나온 연예인-기획사 간 계약서는 신기하게도, 동방신기 계약서와 완전히 닮은꼴입니다. 장기간 계약(10년), 불공정한 수익분배(정규앨범 50만장 이상 판매 때만  5000만원 지급), 수천억원의 손해배상금(투자금의 3배, 일실 이익의 2배) 등이 똑같습니다. 수많은 아이돌 스타가 ‘동방신기’와 같은 전속계약에 발목이 잡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법원은(1심, 2심) 한결같이, 이런 계약은 불공정하다고 판단해 ‘무효’라고 판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3심) 판결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연예인이 1심에서 승소하고도 2심에서 기획사와 합의해 대법원까지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법원 판결을 지방법원(1심)과 고등법원(2심)이 받아들이는 법원 특성을 고려할 때 아쉬운 대목입니다.
 
 CF모델 유민호(25) (원고)씨와 SM엔터테인먼트(피고)에 대한 2006년 1심 판결부터 보겠습니다. SM과 전속계약을 맺은 연예인이 법정다툼을 벌여 판결문까지 받아낸 유일한 사례입니다.

 유민호-SM 계약서는 동방신기 계약서와 판에 박은 듯 똑같습니다. 계약시기도 2003년 1월 3일(동방신기 2003년 6월 30일)로 비슷합니다. 이는 SM이 사용하는 ‘표준 양식’이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가수 보아도 같은 계약서에 서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속 계약서 일부 전문은 http://ejung.blog.seoul.co.kr/76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부장 유철환)는 2006년 10월 11일 유민호-SM 전속계약은 “원고(유민호)의 경제활동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하는 것으로 민법 103조에 반해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민법 제103조 (반사회질서의 법률행위)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

 
 판결문 주요 판단 내용입니다.
 
 1. 전속계약의 계약기간 규정에 따르면 최소한 10년 동안 원고의 연예활동에 관한 모든 권리를 피고가 지니며 처음에 약정한 수익분배의 방법도 계속 유지된다. 원고에 대한 훈련기간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기 장기간이다.

 2. 전속계약의 손해배상액 규정은 그 금액이 과다해 원고에게 지나친 경제적 부담을 준다. 원고가 싫어도 전속계약을 이행하도록 강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피고의 계약위반에 관해서는 아무런 손해배상액을 정하지 않고 있다. 피고는 언제라도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고와 피고의 권리·의무가 지나치게 불균형해 보인다.

 3. 연예산업이 초기에 신인을 육성하는 데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신인 중 일부만 인기연예인이 되는 등 그 위험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성공하면 높은 수익이 예상되며, 투자실패의 위험은 투자자(기획사)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런 이유로 장기간의 계약기간과 과다한 금액의 손해배상액을 정당화할 수 없다.

 4. 계약기간과 손해배상액의 예정에 관한 규정은 전속계약의 본질적인 부분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그 부분이 없었다면 전속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이 사건 전속계약 전부가 무효라고 할 것이다.
 
 2006년 10월 11일 법원의 원고 승소 판결에 맞서 SM은 항소합니다. 그러나 2007년6월13일 유민호는  서울고법(2심)의 조정신청을 받아들여 SM와  다음과 같이 합의합니다.
 조정조항
 1. 원고(유민호)는 소를 취하하고, 피고(SM)는 이에 동의한다.
 2. 원고는 피고와의 2003.1.3자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확인한다.
 3. 소송비용은 각자가 부담한다.
 
 1년6개월간 싸움이 ‘없던 일’로 끝난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서울고법 조정조서에 첨부된 유민호의 청구서 일부를 옮기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할까 합니다.
 
 “원고(유민호)는 피고(SM)와의 계약 해지 후 스스로 노력해 음악전문 케이블 방송인 KMTV의 ‘생방송 3시 톡톡’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원고는 최선을 다해 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담당 프로듀서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피고는 원고가 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알고 이를 방해하려고 담당 프로듀서(PD)에게, “원고가 위 프로그램을 계속한다면 프로그램에 피고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을 거부하겠다.”라고 하여 원고를 출연시키지 말도록 하였습니다. 음악전문 방송에서 많은 가수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 연예기획사인 피고의 요구를 거부하기란 불가능한 일이기에, 담당PD는 원고에게 위와 같은 사정을 설명하여 출연을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고, 원고는 위 프로그램에 더는 출연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1월 14일과 2009년 4월8일에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 이내주)와 민사합의25부(부장 조원철)가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씽’의 멤버 3명과 우성현이 ‘씽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잇따라 연예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기획사가 항소했지만 그룹 씽 사건은 항소 각하로 확정된 반면 우성현 사건은 항소심(2심)이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입니다. 

    1심 판결은 특히 우성현의 판결문에는 50만장 이상을 판매했을 때 5000만원을 지급한다는 조항(동방신기 전속계약 제9조)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옵니다.

 “가수로서의 주된 수입원인 음반 인세의 경우 원고(우성현)는 실제 판매량이 50만장을 초과한 경우에만 그 중 단일 음반의 경우에는 5000만원, 싱글음반의 경우에는 2500만원을 분배받을 수 있고, 음반 판매량이 100만장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아무리 수입이 많이 발생하더라도 단일 음반의 경우 1억원, 싱글 음반의 경우 5000만원에 한해 분배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을 뿐이다. 게다가 피고는 원고의 동의 없이도 원고가 발표한 곡들을 라이브 음반, 베스트음반, 옴니버스 음반과 같은 2차적 편집음반에 포함해 재발매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수익은 전적으로 피고에게 귀속되게 되어 있다. 나아가 온라인, 유무선 인터넷, 모바일 상의 음원 유통으로 인한 수익과 해외시장 판매를 목적으로 외국에서 제작된 음반은 순이익의 10%만 원고에게 지급하게 되어 있을 뿐이다. 이와 같은 점에서 이 사건 전속계약상의 이익 분배에 관한 조항은 사회정의에 반할 정도로 현저하게 공정을 잃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판결문 분석 결과 법원은 ‘노예계약’은 무효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연예인의 편에 서있습니다. 그러나 기획사의 권력과 횡포 탓에 ‘약자’인 연예인이 소송을 끝까지 지켜내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송을 냈던 연예인들이 동방신기만큼 스타가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법정싸움이 힘겨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동방신기의 소송을 지지하며 그들이 이번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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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결국 2009/08/06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 결론에서 동방신기도 자유롭지 않을 겁니다.

    지금 도는 계약서가 사실이면 동방신기 3인방에게 법정가도 승산 있습니다.
    하지만 가처분이 통과되도 SM이 꼬리 내리고 멤버들에게 유리한 계약을 다시 해줄지는 의문입니다.

    SM이 계약서만 가지고 법정에선 유리할게 없지만 의외로 가처분 통과되면 동방신기 해체쪽으로 가닥을 잡을수도 있습니다.
    1. 유노윤호랑 최강창민을 쥐고 있어 동방신기 5명이 일치된 행동을 못하기 때문에 동방신기의 교섭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는 점. 최악의 경우에도 SM은 2명은 건집니다.
    2. 동방신기 계약서 고쳐주면 밑에 슈주, 소시, 샤이니 등등 여러그룹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수도 있다는 위험성(계약자체는 슈주나 소시가 동방신기보다 더 불리할 가능성이 크죠. 인원도 많아서 분배도 더 적을테구요.)
    3. 아이돌의 암묵적인(?) 유통기간인 5년을 넘었다는점.

    • 꿈뱀파이어 2009/08/06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저는, 동방신기의 해체 여부를 걱정하는 팬은 아닙니다. 그들의 문제제기를 계기로 좀더 나은 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 결국 2009/08/06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해체 여부를 걱정하진 않습니다.
      진짜 팬들은 해체의 ㅎ도 꺼내지 않지요. ㅎㅎ

      다만 돌아가는걸 보면 가처분이 받아들여질경우 SM은 새로운 계약 보다는 그룹을 쫑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물론 팬들의 생각이 그렇진 않다는건 알지만 말이죠.

  2. 3넥? 2009/08/06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기획사의 불공정한 계약은 없어져야한다는 것은 밝히구요

    '노예계약'이란 단어의 프레임을 통해 이번 사건을 인식하길 바라는 것 같은데요.
    약자의 연대에 동방신기가 포함될 수 있는가도 심각한 회의가 들며,

    SM측의 계약이 불공정하나, 앨범이외의 수익분배조항을 보면
    일방적으로 착취를 당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한차례~수차례 정도의 계약 수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아
    해당 연예인에 대한 의견묵살이 일상적으로 이뤄진 것도 아니라 보여지구요.

    노예계약이란 자극적 용어로 정치화할 필요가 있는 지
    또, 이들의 법적 승리가 우석훈씨가 말한 그 세대와 연관이 될 지
    심히 의심스럽네요.

    • 꿈뱀파이어 2009/08/06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옳은 지적이십니다. 우석훈씨가 말한 '88만원 세대'가 훨씬 심각한 문제이지요. 동방신기 문제와도 직접 연결할 수 없고요. 다만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 중이어서요...

    • 흠... 2009/08/06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13년, 50만장 이상 못 팔 경우 수입 없음, 무상출연

      착취 맞습니다.
      금액대가 다르다고 착취가 아닌 건 아니죠.
      한차례정도 수정이 이루어진건 법의 권고에 의해 이루어
      진거지 결코 소속가수들의 의견이 들어간 건 아니죠.
      서민에 비해 보수를 더 잘 받는 다고 약자가 아닌 건 아닙니다. 3넥?님의 논리로 따지면 약자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네요. 약자란 말은 항상 상대적인 겁니다.

    • 착취 맞습니다. 2009/08/06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앨범외의 수익분배 조항을 보면 일방적인 착취가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정규 앨범 이외의 수익분배 조항이 더 착취에 가깝습니다. 라이브 앨범 등의 2차적 편집물에 대해서는 100(에셈):0(동방)의 배분이며, 고정출연 외의 게스트로서의 방송 출연 역시 그렇습니다. 또한 행사나 광고 등으로 발생하는 수입의 경우 '모든 운영비를 제외한 순수 수입'에서 반으로 나누는 것인데, 운영비는 영업비밀이라며 에셈에서는 제대로 운영비 금액과 내역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즉, 운영비를 얼마든지 부풀리고 순수 수입을 적게 책정한 후 반으로 나누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 수입분배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 기획사보다도 훨씬 더 긴 계약기간 및 해약 시 손해배상 규정을 보면 정말 심각합니다.

      또한 계약 수정 횟수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요, 올 초 그나마 수정된 조건이라는 게 "멤버당 앨범 수입의 0.4~1% 지급" 이라는 겁니다. 수정이 여러번 이루어졌어도 결국 불공정한 조항이 고쳐지지 않았다면 에셈이 연예인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묵살했다고 보여집니다.

    • 3넥? 2009/08/06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 13년, 50만장 미만 0원, 무상출연이라 하셨는데
      사측 주장에 의하면 그들이 받은 금액이 100억이 넘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측에서 반박이 없는 걸로 봐선 액수가 어느 정도 맞는 것으로 치죠.

      동방신기가 찍은 cf, 50만장 넘는 음반 고정적인 방송 출연분등을 고려하면

      거론하신 조항만 보면 100억은 발생할 수 없는 액수가 됩니다.

      착취라는 단어로 싸잡아 비난하기엔
      밝혀진 수익배분구조도 적고
      연예인의 노동의 가치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 지도 불분명하며, 엄격히 접근할 경우 한국사회 대부분이 착취당한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반박할걸로 아는데요 2009/08/06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110억은 세전수입.. 즉 세금을 떼기전 수입이라고 밝혔죠. 한마디로 세금을 포함한 금액이라는 겁니다. 그걸 5명이 나눠가지는 데다가 한국일본을 오고가는 비용등등 잡다한 비용등을 동방신기가 부담하는데 110억중 과연 얼마나 개인에게 돌아갔을까요

    • 글쎄요.. 2009/08/06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100억이 넘는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맞습니다. SM측에서 주장한 현금액이 110억이죠. 근데 이걸 6년으로, 다시 5멤버로 나누고 세금 등 제하면 1인당 2억정도가 된다고 이미 기사도 뜨고 동방신기측에서도 언급했습니다. 과연 이게 아시아의 탑아이돌이 받을만한 금액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돌아감 2009/08/06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득이 많이 남은 음반이 모조리 에스엠이 먹었고, 기타에서 동방신기에게 1년에 2억씩 수익이 갔다면 아마 엄청난 수익이 있었을 겁니다. 거기의 몇%였으니깐요.
      예를 들어 100만원에 2%와 100억의 2%는 다르니깐요.
      유성화원의 대만가수 f4가 부도칸 콘서트하고 한명당 10억이 돌아갔다고 하는데,
      동방신기는 2008년 부도칸 콘서트를 했고,
      올해 도쿄돔에 섰습니다. 도쿄돔도 표가 없어서 보이지 않은 석까지 후에 풀었다고 합니다.
      한국콘은 표가 없어서 못가는 사람이 허다하고요.

      아시아 대표스타로 한해 2억은 솔직히 어이없는 액수라고 봅니다.

      오늘 다른 기사를 봣는데, 와이지가 계약기간이 5년
      제이와이피가 7년이더군요. 에스엠은 13년이라면 와이지의 두배가 넘네요.

    • 3넥? 2009/08/06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SM 좋아하지도 않는데 자꾸 변호하는 모양새가 되가네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급여나 연봉에서도 세후계산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개인과 업종에 따라 편차가 있으니까요.
      연예계와 비슷한 스포츠쪽 연봉도 전부 세금 떼기 전 금액들이에요.

      또한 5명이 하나의 그룹으로 활동한 것이기 때문에
      1/n 역시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예로 광고 계약을 체결 시 그룹 인원과 상관없이 인기도에 맞춰서 받는 것이니까요.

    • 돌아감 2009/08/06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사회 많은 노동자들이 사측에 의해 착취당하고 있죠 맞는 말씀입니다.
      동방신기는 아니라는 말씀인가요?
      한해 2억이니깐 그딴 소리 집어쳐라는 말로 밖에 안들리네요. ㅎㅎ

      일본 smap이 2억벌고, 앤싱크 멤버들이 2억 번다면 과연 그런 소리 나올라는지 모르겠어요.

    • ^^a 2009/08/06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반 회사원의 연봉 논리로 말하면야 이들이 나이에 비해 많이 받는다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들은 연예인이예요. 자기가 벌어오는 수익의 일정 비율을 회사에 떼어주고 본인의 수입을 가져가죠. 이건 한국내 모든 연예인에게 돌아가는 수입배분 방식이예요^^
      단순한 몇억이라는 숫자로 이들이 착취를 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에는, 이들로 인해 기획사가 벌어들이는 수입이 일반인들-원댓글분같은^^;-이 생각하는 상상 이상의 금액이었구요. 따라서 먼지만한 수익배분비율로 착취 당하였음에도 동방신기 멤버들이 받은 돈이 표면상 억대로 이야기 될 수 있는 거랍니다.
      이말은 결국, 이들의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그 천문학적인 액수를 한입에 꿀꺽할 수 있었다는 얘기구요^^ 뭐.. 그게 모두 매니지먼트의 힘이니 그건 다 회사의 것이 맞다고 하시면, 그야말로.. 음.. 굳이 일반적인 회사원으로 비유한다면, 뭐랄까 대기업 신입사원이 임시직에 소위 88만원으로 한 13년 근무하기를 강요당한 상황이나 마찬가지랄까요. 아, 퇴직금도 없이^^
      그렇다 하여도 누구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타인을 판단하기 마련이니, 원댓글님같은 의구심을 품으시는 분도 있을 수 있는 일이란 것도 이해합니다.

      결국 법정에서 시시비비는 가려질 테니 여기서 설전을 벌일 필요까지도 없겠지요. 단지 그들이 기획사의 언론플레이에 놀아난 보통의 사람들에게 부당한 비난을 받는 것 같아 안타까워서 한마디 거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이 잘 마무리되어 승소하게 된다면 앞으로 나올 제2, 제3의 피해자들에게도 희망적인 선례가 될 수 있을거라 여기기 때문에 저는 그들을 참 많이,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답니다.^^

      꿈뱀파이어님의 글도 항상 감사드리구요^^

  3. rlol 2009/08/06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m소속으로 계약해지 소송해서 이긴사람중에서는.. 연기자 "김지훈"씨 도 있습니다.. 거의 같은 내용으로 이겼지요.. 즉 sm에 소송건 연예인중에.. sm에게 진 연예인은 한명도 업어요.. 이말은.. sm의 계약이 매우 불공정 하다는것이죠...~~.. 고로 동방신기에 소송당한 sm은 패할 가능성이 거의 100%지요..~.. 불공정계약은 조금만 상식밖의 계약을 하면 바로 불공정 계약판결로 계약 해지가 결정되죠...~~~... sm경영이사는 참으로 멍청한것이.. 이리보나 저리로 보나 동방신기투자한 원금은 다 회수했고 작년부터 아시아에서 1000억원의 매출을 내는 따돈 돈자루와는.. 그들의 실체를 인정하고.. 수익배분계약을 갱신해서.. 현실화 시켜주고. 계속해서 파트너로 유지해서. 나아가는것이 가장 현명한것인데... 참으로 멍추 같은 짓을 하는것이죠... 소송을 하면 수입액이 공개되고, 비용도 공개되는데.. 법원은 비용을 거의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sm이 주장하는 비용을 인정받기란 하늘에 별따기죠..~.. sm 경영이사가 참으로 멍추라고 밖에는 생각이 않듭니다.

    • 꿈뱀파이어 2009/08/06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지훈씨는 2001.10.13 포엠이(기획사)와 계약했습니다. 다만 SM엔터테인먼트가 2002. 4.22 포엠이와 합병했기에 SM을 상대로 2005년에 소송을 제기했죠. 1심은 2006.5.25 김지훈씨 승소로 마무리됐지만, 2심은 2008.3.18 조정으로 끝나 판결문이 없습니다.

  4. 향긋한 2009/08/06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방적으로 착취를 당했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약자의 연대라... 그들은 연예인입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약자라고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지요. 회사측에서 지급했다는 그 액수를 보고 말입니다. 따지고보면 개인당 1년에 2억을 번셈입니다. A급 연예인이 CF 하나, 혹은 두개 찍으면 벌 수 있는 액수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들은 서로간의 완전한 협의 없이 계약을 하게되었으며 약 6년간은 하루 3~4시간을 자며, 1년에 1주일의 휴가로 활동하였습니다. 6년동안 그들을 보아왔던 팬이 아니라면 그들이 얼마나 건강에 문제가 많았었는지를 알 수는 없겠지요. 다 쓰러져가는 몸으로 무대에서 격렬한 춤을 춰야했고 노래를 불러야 했습니다. 서로 원만한 협의 하에 스케쥴이 조정됬었다구요? 아뇨. 영상을 한 번 찾아보시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몇년간 여름휴가는 없었습니다. 새해 초에 1주일. 그게 전부였단 말입니다.

    수익분배조항.. 회사의 총 매출액, 총 수익금,... 이런 것과 상관없이.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만. 벌어들인 모든 수익에서 분배가 이뤄져야하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고 그러고 남은 돈에서 분배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회사가 적자가 났다고 했는데요. 그간 회사가 벌여온 사업이 얼마나 많은지, 또 그것들이 얼마나 어이없는 투자였는지는 잠깐 검색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인수하자마자, 투자하자마자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린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런데 이와중에 와인사업에 '또'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가는지 두고보렵니다.

    SM과 같은 대형기획사 YG, JYP 소속 가수들의 계약기간을 보셨나요? 모두 5년~7년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13년, 군대기간을 포함하면 15년입니다. 앞으로 남은 10여년을 이대로 불공정한 계약안에서 활동해야하는 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이 이대로 속으로만 곪아 터진채로 지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까? 계속해서 시정을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은 쪽은 SM입니다. 처음 계약 이후 6개월정도 이후에 갱신된 계약내용은 전보다 더 불공정해보이는데요. 그 이유는 그들이 막 데뷔해 인기가 상승할 때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질문 하나면 될 것 같습니다. 회사와 직원, 어느쪽이 약자일까요?

  5. 세상에노예계약이어딨니?? 2009/08/06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재섭다. 세상에 노예계약이라는게 어디있니??
    처음에 연예인 데뷔만 시켜주면 하늘에 별도 따다주고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할것 같은 인간들이 막상 데뷔시켜주고 인기좀 올라갔다 싶으면 지들이 잘나서 저절로 된줄 알고 까불고 노예계약이니 뭐니 하고 떠들지... 애초에 그럼 그 노예계약을 왜했어?? 안하면 누가 죽인다고하던?? 지들이 데뷔하고 싶으니까 뭐든 다 할게요........ 하구선 이젠 좀 떴다 이거지 그러니 지들이 잘났다고 잘난체하고 싶은거잖아... 예전에 방미가 데뷔시킨 안혜지라는 가수가 있었어. 그가수가 동방신기 니들처럼 까불다 완전 매장되서 지금까지도 활동 못하고 있지....... ㅉㅉㅉ 추접한 인간들 정말 싫다........ 난 니들 처음 데뷔때부터 재섭서서 싫었어. 특히 유천.. 아주 재섭는 짓은 다 골라가면서 하더라........... 밥맛들

    • 우왕 2009/08/06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사람이 바로 키보드워리어군요 ㅋㅋ 구경 잘 했음.

    • 이런 개또라이같은 새끼 2009/08/06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이구 인간아...
      왜 그러고 사냐?

    • 한숨만.. 2009/08/06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고도 모르니?
      여기있네?

    • 보봉승애 2009/08/0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4째줄 중반까지는 장확한 지적입니다
      마무리를 험하게 하시지만 않으셨으면 좋았을걸;;

      근데 다소 험하게 적긴 했지만 현실에 제대로 알고 지적한글인데 발끈하는분들.. 너무 맹목적으로 연예인보시는건 아닌지..

    • 참 세상이 어떻게 될려고 2009/08/06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H.O.T. 팬이였는데 니 말 들어보니까 세상 어떻게 될려고 그러는지..
      그럼 YG와 JYP를 비교해볼게.
      YG도 많은 연습기간을 통해서 빅뱅을 데뷔 시켰지만
      그 사람들 계약기간은 단 5년이야
      JYP도 2pm 같은 경우는 힘든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서 데뷔 시켰지만 계약기간은 단 7년이지.
      기획사가 연습생을 뽑고 가수가 되도록 투자하는 거는 당연한 거야. 그건 자신들에게도 이익이 되기 때문이지. 우리나라가 제일 웃긴 건 연습생을 뽑아서 훈련 시키고 가수로 만들어주면 그 보은을 갚아야 한다는 식의 구습이 있는데 외국을 상상하면 웃기지도 않는 소리야. 제발 편파적인 생각하지 말고 양쪽의 시선을 어느 정도 맞춰서 누구의 의견이 더 나으며 누구의 의견이 더 논리적인지 생각하고 말해. 그저 비방성으로 밖에 안 보이는 무개념 댓글 달지 말고.

    • 꿈뱀파이어 2009/08/06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에 계약을 맺을 때 불공평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만큼 기획사가 투자를 했으니까요. 그 불공평함이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는 정도인가, 그것이 핵심 쟁점일 것 같습니다. 계약기간을 7년을 넘지 않도록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린 것도 그 정도가 '사회적 기준'이라고 판단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기준을 사회적으로 합의를 통해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노예계약?있지왜없냐 2009/08/06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답답도하네,그딴노예계약을왜체결했냐고그럼당한사람에게뭐라고하는거냐?동방신기가계약을채결햇을때는연습생이라서아무것도몰랐기때문에회사가하라는대로그냥계약을채결한것이고,지금은나이가먹고알거다알기떄문에얼마나불합리한지알게된거지,그래서소송을제기했는데그게뭐가문제가되는건지?동방신기는피해받고있는연예인들을대신해서용감하게소송을제시했다고보는데나는.당신이라면그거대한회사에소송걸만한용기가있는가?

  6. 잘읽었습니다. 2009/08/06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써주시는거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기자님 생각과 같습니다. 동방신기가 물러서지 않고 꼭 이겼으면 좋겠네요. 비단 이 일은 동방신기뿐만의 일이 아닌 듯 싶습니다. 가요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이번 동방신기의 일로 통해서 근본적으로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7. ddd 2009/08/06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보고 낚인줄 알았는데 기사 잘 읽었습니다 .

  8. 0000 2009/08/06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에서 민법,상법 교양강좌만 들은 사람이라면 저정도의 사건의 판결은 한다.. 100% 불공정계약이다..
    결과는 뻔하다. 판례가.. 상식밖, 업계평균을 넘는것은 모두다.. 계약무효, 로 판결내리고 있고...
    특히나. sm이 투자한 금액의 위험은 sm책임이지.. 직원책임이 아닌것은 상식중에 상식이요. 계약의 기본이다..

    고로 100% sm패소고. 동방신기 승리 인데..

    이것을 잘알고 있는 sm이 타협을 시도할것이 뻔하다..~.

  9. 이수만 2009/08/06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어렸을때 보았을때는 상당히 서글서글해 보이고 옆집 형처럼 친숙해 보였는데...
    지금 이수만이 옛날 그 이수만 맞나요?
    혹시 동명이인인가해서요.

    • 꿈뱀파이어 2009/08/06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분이 지금 SM과는 어떤 관계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대표이사는 다른 분이시던데..

    • 2009/08/06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SM의 대표이사는 김영민사장이고 일반 직원으로 입사해서 현재 대표이사로 승진한 경우로 알구요, 이수만씨는 원댓글님 기억의 그 가수 겸 MC 이수만씨 맞습니다. 눈 작으신 분^^;; 그분은 예전 구속사건 이후, 현재는 외부적으로 경영참여를 않는다고 하지만 일단 최대주주이고, 현재 대표이사가 평직원출신인 것으로 미루어 상당부분 보이지 않게 내부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10. 이상한일 2009/08/06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 의심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소송에서 제외된 2명은 어찌 된 것일까요?
    이런 글을 읽다보면...
    그 2명은 불합리한 계약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용기있게 동참 하지 못하는,
    비겁하고 소심한 인간들로 폄하될 수 있습니다..
    만일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면...
    소송을 감행한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다들 아는 것처럼 SM계약이 불공정하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내부적으로도 불합리한 계약을 개선하기 위해 의견제시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소송하게 된 이유는 계약문제가 아니라...
    화장품 회사에 투자한 문제로 SM과 갈등이 빚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투자한 3명과 관계없는 2명... 이리 딱 갈라져..
    확연히 들어나는 그림에 아니라고 우기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정말 화장품 문제가 아니라...
    불공정 계약 문제 였다면...
    나머지 2명이 동참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소송에 빠진 2명은 참으로 쓸개 빠진 인간이라 생각됩니다.

    • 돌아감 2009/08/06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20대지만, 부모님들이 문제를 보는 시각이 틀리다고 봅니다. 윤호나 창민군 같은 경우는 부모님의 의견도 있고하니 독단적으로 다섯멤버와 뜻을 같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화장품 사업의 경우 에스엠 김영민 사장이 허가를해서 처음에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팬덤내에선 두명의 의견도 존중하자는 입장이고요. 다섯명이서 같이 아직 합숙을 하고 있고, 무대에서도 서로서로 등도 다독여주는거 보면 심한 갈등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 충분히 상의한 끝에 나온 결론인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3년 동안 일본활동으로 우울증과 정신적 소모가너무컸고, 윤호군 같은 경우 연기쪽도 도전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던거 같고요..

    • 그렇지요 2009/08/06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모님들이 문제를 보는 시각이 다른것도 맞지만
      윤호군의 경우 음악뿐만이 아니라 연기와 엔터쪽으로도 다양한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기자님의 글대로라면 분명 동방신기는 SM과의 소송에서 이길것입니다. 그렇지만 분명 후폭풍이 따르겠지요.
      음악활동은 생각만큼 기획사의 방해가 큰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해를 받아 방송홍보활동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기존 팬층이 있으니 음반은 꾸준히 팔릴테고, 소규모로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해도 세 멤버의 음악을 지원하는 팬들은 분명 있을것이고요, 그 세 멤버 또한 자기 음악에 대한 욕심이 큰 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엔터테이너(연기)활동은 그렇지 않지요. 거대기획사가 훼방을 놓으면 그만큼 타격을 입습니다. 이런 쪽은 분명 SM과 같은 큰 회사에 있는 것이 낫습니다. 이런 부분도 지금 윤호군의 침묵에 한몫 하고있다고 봅니다. 음악하나만 보고 멤버들 쫓아 나오기엔,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것이지요....

    • 50대50의확률 2009/08/06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동방신기 멤버 모두가 소송에 참여했다고 칩시다.
      그런 다음 소송에서 패소한다고 쳐요.
      그럼 동방신기란 그룹은 매우 위험해지는 거 아닌가요?
      딱 확률이 50대50이 되기 때문에 동방신기도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선택했을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동방신기가 sm을 나가게 되서 동방신기로 활동하게 되면 판권료니 뭐니 해서 다 sm이 가져갈 겁니다. 그렇게 되면, 수입은 보장 못하게 될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3명 2명이 되서 나누어 진게 아닐까요?

    • 꿈뱀파이어 2009/08/06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송에 참여하든 안하든 본인의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룹 '씽'도 5명 가운데 3명이 참여했더군요.

    • ^^ 2009/08/06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장품 문제는 세명의 멤버들이 SM에 소송을 제기한 이유자체가 아니라, 이 멤버들이 소송을 제기할 수 밖에 없도록 회사측에서 등떠밀었던 이유랄까요.
      세 멤버의 불공정계약 수정 요구에 대한 답변이 아마도 현재 SM측에서 주장하는, 화장품사업을 너희가 시작해서 우리가 피해를 보았다. 그러니 계약 수정 못한다- 이것이었고, 결국은 이러한 식으로 회사측과 도저히 대화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소송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압니다. (화장품 사업은, 겨우 1억원가량 자금 투자한 것 때문에 동방신기의 명성을 깼다고 보기에는, 세 멤버의 주장대로 말도 안되는 구석이 있죠^^;)

      여튼 나머지 두명이야 본인의 생각이 다르니까 그리 행동했겠지요. 어째 참 모양새가 SM이 몰아가기 딱 좋게 꾸며졌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사람은 자유의지로 움직이는 것을.^^
      지금으로서는 그저 세 멤버의 싸움이 좋은 결과로 귀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불합리한 계약에 묶여 고통받는 현재 연예인들이나 앞으로 나올 수많은 신인들, 지금 SM에 남아있는 두명의 멤버까지도 그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으니까요.

  11. 386 2009/08/06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 세대와는 별 상관없는 연배의 사람입니다만... 평생 관심가질 일 없을 줄 알았던 어린 친구들이 이런 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이 '사회현상'을 바라보니, 조금 더 나이든 세대로서 뭔가 짠해지는 마음을 감출 수 없네요.
    이런 세상에서 살면서 누구나, 설령 톱스타라도, 법과 사회적 정의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합니다.

    그 친구들이 과연 자신들의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기본적 인권, 이런 것들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고 벌인 일인지는 본인들만 알 일이지만,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말하듯 그저 '제밥그릇 챙기기'일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이렇게 곪아터진 이 사회의 어두운 부분에 대해 광범위한 사회적인 토론의 장을 열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설령 본의가 아니었다고 해도 고맙네요.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지요. 그만큼 사랑받는 친구들이었다는 반증도 될테고... 어쨌거나, 동방신기가, 다른 걸 다 떠나서, 그들의 문제가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될만큼, 잘 자라주어서 고맙네요. 높이 날아주어서 고맙네요. 어린 친구들이 그동안 애썼고, 고생이 많았던 것같은데, 앞으로 더 자유로운 모습으로 더 높이 날아주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의 결론이 어떻게 나든, 동방신기 본인들에게도, 자신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큰 사회적인 책임을 요하는 일인가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에 깊이 깨달아 지리라 믿습니다. 그저 무난한 해결보다는, 조금 아프더라도 한 보 전진하는 해결을 기대합니다. 그들이 포기하면, 이 이후에 이 문제를 다시 꺼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다림과 더 많은 망설임이 필요할 테니까요.

  12. KOMO 2009/08/06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방신기가 YG 나 JYP 같은 다른 큰 소속사로 옮길수 있는 가능성은 없나요? 일단는 법적싸움이 끝난후 이들을 보호해줄수있는 큰 기획사가 있다면....

    • 2009/08/06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쪽으로 옮길 수만 잇다면야 좋겟지만..
      이때까지 해온 음악도 맞지 않고,
      굳이 에쎔이랑 나쁜 관계 만들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애요.........

      가능하면 협의를 봐서 에쎔에 남는게 최선 일 것 같은데...
      양쪽 다 너무 다 까발려서.....
      협의 할 여지가 남아잇을지 너무 걱정되요ㅠㅠㅠㅠㅠㅠㅠ

    • 꿈뱀파이어 2009/08/06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힘들지만 정면승부를 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 저도 그 생각했었는데요. 2009/08/07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YG나 JYP는 음악색깔이 너무 다르고, 앞에 분 말씀처럼 SM과의 관계도 나뻐질거에요. 그리고 방송국에서 파워가 SM > YG,JYP이라고 느끼는건 저뿐인가요..

      그래도 본인들이 소속사를 만드는건 반대합니다. 이미 JTL때 봐온게 있자나요~ 방송 정말 못나옵니다. 제가 잠깐 생각한건, 일본에서 계속 활동할 생각이 있다면 음악관련 소속사가 아니더라도 배용준씨가 계신BOF는 안될까? 잠시 생각했었습니다. SM도 함부로 못할거 같고, 일본에서 어느정도 조직력도 가지고 있구요. 아니면 아예 일본 avex는..또 SM과 관계가 걸리나요..무튼, 소속사를 세워서 정면승부 하는건 몇년 뒤에 해주세요ㅠ

  13. 젊은이들의 상처 2009/08/06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나이가 먹어 가면서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도 음악도 사실 관심도 갖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가, 딸 애가 동방신기 팬인데 동방신기가 불공정 계약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한다며 팬으로써 안타깝다고 하더군요. 평소엔 엄마 말도 잘 듣고 곧잘 조용하던 아이가 그럴 정도면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일이구나 하면서 관심이 가더군요. 뉴스에도 동방신기의 이야기가 불거져 나오는 걸 보고 오래 전, H.O.T.의 모습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로써 저 젊고 멋진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아이들이 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이상 소속사의 착취에 상처 받지 않고 자신들의 청춘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이들이 됬으면 좋겠네요. 부디 아무쪼록 동방신기에게도 소속사에게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체계로 바꾸어, 가수나 연예인을 꿈꾸는 희망을 가진 꿈나무들이 상처 받지 않고 자신을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4. zzzzzz 2009/08/06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방 ㅂㅂ2

  15. 제발이일이 2009/08/06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방신기의 이번사건이 제발 동방신기 멤버모두가 상처받지않고 편한한 생활을할수있도록 잘 원만히 해결됬으면 좋겠고 이일을 계기로 지금이라도 동방신기와같이 피해받고있는 모든 가수,연예인들이 하루빨리 행복을찾길바란다... sm안에서 슈주,소시,샤이니 등등 이 절대 동방신기와는 다른 계약을 했다고 보기 힘들다..어서 이 그룹들도 동방신기일로써 잘 해결됬으면하는바램이다.ㅜㅜ 그리고 동방신기 갠적으로 정말 노래도 좋아하고 팀워크도 보기좋고 예능에서도 재밌던 그룹... 제발 영원..까지는 안되더라도 더욱더 오래 활동했으면좋겠다..동방신기 5명으로써.. 함께..ㅠㅠ

  16. sm 팬못이겨 2009/08/06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m 으로부터 슈퍼주니어를 지킨게 팬입니다.

    14번째 멤버를 들인다는것은 슈퍼주니어가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것과 같다고 그것때문에

    격하게 반대하고 시위하고 sm에 조금투자를 하여서 sm의 뭐.. 일종의 펀드 같은걸 ? ㅋㅋ 다사들였죠

    그래서 결국에는 14번째 멤버를 들이지 않았습니다.

    동방신기 팬분들이 지금하셔야할것은 동방신기를 지켜야죠.

    하지만 sm에서 나오게하는것도 동방신기를 지키는것중 하나라고 봅니다.

    sm의 노예들뿐이 안됩니다 ...

    정규앨범의 소수만 가수에게 돌아가고 그외에 미니 정규 외에 나오는 앨범은 가수들이 모르게 나오는 앨범이였습니다.

    행사를 왜 돌리냐구요 .. 가수들 힘들라고 돌리는게아니고 .. 가수들의 수입은 행사에서 나오는거였어요 .. 그 수입중에 얼마나 가지

    는지는 모르겠지만.. 행사비 .. 그거 얼마나되겠습니까.. 불평등 조약에 .. 성공은했어도 돈은못버는... 그런 계약...

    노예입니다... 정말...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 이 가수들도 . .다 sm에서 빼내어주고싶을정도로 ... 불쌍해요 ...

    카메라앞에서는... 억지로 웃겠지만.. 숙소에서는 남모르게 울지도모르고 ... 힘들어서 짜증낼지도모르고 .. 그러는데

    늘 카메라앞에서 웃는다고 모르는줄 알겠죠 .. 하지만 팬들은 다알고있어요 ... 그니까.. 동방신기 멤버들을.. 어떡해 ..

    잘 설득하는수밖에없죠 .. 팬들의 말이라면 그래도 귀기울여주지 않을까요? 다른소속사로 옮겨서 잘 하는게 어떨까요 ..

  17. 잘읽고갑니다. 2009/08/06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랄까요... 제목보고서 이건뭐지? 하고 들어왔는데 잘읽었습니다. 지금 에스엠에서 화장품문제로 이 사건의 진상을 흐리고 핵심적인 문제점을 소위 언론플레이로 덮어 버리는데에 눈살을 찌푸릴수밖에 없네요. 그예로 소송에서 빠진 나머지 2멤버(유노윤호, 최강창민) 이라던지 110억과 고급외제차를 들 수 있죠. 2명의 멤버가 빠진일은 문제 해결방법에 이견때문에 그런걸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입장이 다르던지 하겠지만, 수익배분구조는 액수가 아니라 비율로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수입외제차는 은퇴할때 내놓아야하는 에스엠소유 리스차 인데 말이죠.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는 언젠간 밝혀지겠죠?^^ 동방신기의 팬중 한명으로써 우리나라 가요시장의 대중으로써 이번일이 잘풀려서 수익배분이라던지 여타 문제에 신인가수들도 목소리를 낼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 꿈뱀파이어 2009/08/07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인가수가 아니고, 상당히 유명한 가수인데다, 최근에도 계약서를 재작성했기에 동방신기 사건에 대한 법원의 결론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잘 지켜봐야지요.

  18. 비비 2009/08/07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읽을줄 몰랐어! 처음 싸인 할때 어떤 조건이든 가수가 되고 싶어서 싸인 해놓고 뜨니가 날리야
    나중에 뜨면 계약서 바뀌줄 알았어? 세상이 그리 쉬어?
    좀 자라라
    니가 나가면 동방신기 때처럼 인기 있을줄알아?
    전에 hot봐 누가 솔로로 성공했냐?
    좀 현실성좀 기르지 머 ㅇ 처 ㅇ 이

    • 꿈뱀파이어 2009/08/07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는 사실에 동방신기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법원에서도 '자유로운 의사'였는지 '우월한 지위에 있는 기획사에 대항할 수 없었는지'를 면밀히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19. 비비야 2009/08/0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끄럽다ㅡㅡ 입다물어

  20. ㅇㅈ 2009/08/08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팬이기 때문에 이 그룹의 피해를 지켜볼 수가 없네요. 해체한다느니 하는데, 일단 이것들을 조금 미루어놓고 연예계를 아울러 생각해보자면, 꿈뱀파이어님이 드신 여러 사례처럼 소속사의 악행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현재 배우 윤상현, 유진박 문제도 그렇죠. 윤상현씨는 어쩌면 배우 쪽이고, 유진박, 동방신기 쪽은 음악 쪽이겠네요... 일단 동방신기 소송의 경우는 세 멤버, 약자에 속하는 쪽에서 먼저 나섰으니, 결과를 기대하기는 합니다만... 만약 이번에 동방신기가 승소를 하게 된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나지는 않겠지요. 어쩌면 그 시점부터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조금씩 불공정한 사항들이 바뀌는 데에 움직임도 있어야겠고, 더 이상 이러한 문제로 소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동방신기의 이런 행동이 매우 용기있는 행동인 만큼, 완전한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가능성도 보이고... 말이 꼬이네요. 아무튼 두고봐야겠지요. 소속사 분쟁이 끊이질 않으니...

  21. 지나가다가 2009/08/13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M,동방신기.
    어느쪽에도 큰 관심은 없지만, 과거 음악에 몸담았고, 스스로 팀을 운영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몇자 적어봅니다.

    먼저 동방신기가 착취를 당하고 있는가라는 것 입니다.
    댓글 중에 6년에 110억, 5명으로 나누고, 세금을 제하면 한사람랑당 연 2억의 수입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아시아 최고의 아이돌이 연봉 2억이 너무 적은 것 아닌가라는 말이지만, 한국에서 연봉 2억을 손에 쥘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그것도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말입니다.

    그리고 동방신기가 이 소송으로 과연 얼마나 더 이익을 볼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까?
    제 생각에는 그들은 결국 소송에서 이긴다 해도, 연예인으로 살아가려 한다면 패배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은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 유명한 남성그룹 스머프가 있습니다.한국에서도 키무라 타크야 등이 유명하니, 아는 사람도 많을 것 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수년전에 키무라 타크야가 수입이 적은 것에 불만을 토로한 것이 잡지에 실리기도 했지요.
    그 내용은 그들이 데뷰해서 첫 계약기간(제 기억으로는 10년)동안 월급을 받으면서 생활했는데,데뷰초에는 거의 용돈 정도만 받았고, 그 후로 유명해 진 후에도 월급이 한달에 20만엔 밖에 못 받고 있다는 것 이었지요.
    워낙 유명한 사람의 발언이어서 한동한 일본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스머프의 멤버들은 계약기간이 끝나고, 재계약을 할 수 있었는데,결국 같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했다는 것 입니다.
    다만 계약 내용이 멤버들에게 상당히 유리한 계약을 하게 되어, 재계약 이후에 어떤 멤버의 수입은 년간 수억엔에 달하게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할 것은,
    왜 스머프의 멤버들이 소속사를 바꾸지 않았을까요? 왜 소송을 제기 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소탐대실하는 실수를 범핟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지요.

    연예게의 속성상, 대형기획사의 힘은 대한민국에서 삼성이라는 회사가 차지하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이돌의 시기는 짧지만, 장기적으로 연예인으로 살아가려 한다면, 큰 기획사의 도움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이번 소송으로 동방신기 측이 이긴다해도, 금전적으로 크게 이득이 되지는 못할 겁니다.
    재판에서 이긴다해도 결국 금전적으로 배상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고, 잘해야 계약기간이 짧아지는 정도일 것 입니다.

    하지만,SM과의 결별은 그들이 아이돌이 아니라,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마지막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처음에 잠시 거론했지만, 저도 음악을 하면서 스스로 기획사 활동도 겸해서 했지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그저 음악만 하면 되는 것도 아니였지요.

    그 후 그룹이 해체된뒤에 저는 유학을 갔고, 남은 친구들은 흩어져서 기획사로 들어가더니 방송에도 나오더군요.

    제 생각에는 동방신기가 조금만 인내하기를 바랍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다라는 생각보다, 긴 인생을 생각하고 큰 이익을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SM도 많은 투자를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익을 나눌 줄 알때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